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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캄보디아인들이 먹는다는 '철로 만든 붕어빵'?
    작성자 허회욱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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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813

    이런 뉴스가 있어 올려 봅니다.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캄보디아인들이 건강을 위해 붕어빵 모양의 쇳덩어리를 섭취해 효과를 보고 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의 클리스토퍼 찰스 교수는 6년 전 캄보디아를 방문, 캄보디아인들이 빈혈로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캄보디아의 칸달 지방의 아이들은 아이들 특유의 활달하고 밝은 모습 대신, 허약하고 왜소한 체격을 갖고 있었으며 지능 발달 속도가 평균보다 떨어졌다. 또한 임산부들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고생하고 있었다.

    ↑ 【서울=뉴시스】철물고기2

    이 같은 증세는 철분 부족으로 초래되는 것으로, 많은 개발도상국가 사람들은 이처럼 철분 부족으로 인한 빈혈로 고생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섭취하는 철분 보조제는 부작용으로 섭취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뿐 아니라, 비싼 가격 때문에 개발도상국 사람들이 구매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찰스 교수는 한 가지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그야말로 철분 보충을 위해 '철 덩어리'를 섭취하는 것이었다.

    그는 캄보디아 문화권에서 '행운'이라고 여겨지는 물고기 모양의 무쇠 덩어리를 만들었다. 이 붕어빵 모양의 쇳덩어리는 길이가 7.5㎝이며 무게는 200g으로, 요리할 때 함께 넣으면 적당한 양의 철분을 방출해 빈혈에 효과가 있다고 찰스 교수는 설명했다.

    "물이나 수프를 끓일 때 이 물고기 모양의 쇳덩어리를 함께 넣고 최소 10분 간 끓여주고, 철분의 흡수를 돕는 레몬즙을 살짝 짜 넣으면 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찰스 박사에 따르면, 매일 이 방법으로 요리해 음식물을 섭취하면,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철분의 75%를 섭취할 수 있으며, 아이들의 경우에는 더 많은 양의 철분 섭취가 가능하다.

    수백 명의 캄보디아인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빈혈 증세를 보이던 사람들이 12개월 후 병세가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캄보디아의 2500여 가정에서 이 "행운의 무쇠 물고기"를 제공받아 철분 섭취를 하고 있다.

    한편 철분 결핍으로 인한 빈혈은 신체 내 적혈구 수치를 감소시킨다. 철분은 혈액 내 산소를 저장하고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적혈구를 생산하는데 사용된다. 따라서 체내 철분이 부족하면 피로를 쉽게 느끼며, 숨이 차고, 심장이 두근거리며, 안색이 창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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